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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심상정 의기투합?..."기본소득 환영-삼성 무노조 비판" 한 목소리

김종인-심상정 의기투합?..."기본소득 환영-삼성 무노조 비판" 한 목소리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4일 만나 '기본소득''삼성 무노조경영 비판'에 뜻을 같이 했다.

김 위원장이 취임 인사차 심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다.

심 대표는 김 위원장 취임 이후 통합당에서 기본소득 논의가 벌어지는 데 대해 "대환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통합당의 레퍼토리는 북한 탓과 대통령 탓뿐이었다"면서 "통합당이 불평등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정당이 표를 극대화하는 경쟁을 하면서 많은 계층을 포용해야 한다""나라가 불평등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상황에 부닥쳐 있어서 정당에 있는 사람 누구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려고 노력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공감했다.

심 대표는 "통합당이 그동안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의 탐욕의 자유를 옹호해 왔다"면서 "삼성의 탈법적 자유는 지지하면서 삼성 노동자들의 노조할 자유는 반대해왔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 삼성이 과거 지나칠 정도로 시대 감각에 역행해서 노조 없는 회사를 해 왔다"면서 "정당이나 기업이나 시대와 사람의 의식이 변하는 데 따라가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고 답했다.

 

김민찬 기자 mkim@pennmike.com

펜앤드마이크, 최종수정 2020.06.0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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