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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 파해자들 "1조원대 사기꾼 이철, 황당한 잡설...모집책·비호세력 전원 구속하라"

V.I.K. 파해자들 "1조원대 사기꾼 이철,

황당한 잡설...모집책·비호세력 전원 구속하라"

"MBC 태도도 문제이철과 옥중서면 인터뷰 그대로 공개해 피해자 울분 자아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연합'6일 국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1조원대 다단계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약칭, V.I.K.) 모집책과 정관계 법조계 비호세력을 전원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최근 MBC에서는 충격적인 보도를 했다. 채널A 기자가 한동훈 검사장을 언급하면서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이철에게 회유협박을 해 친정부 인사와의 커넥션을 특종으로 보도하려고 했다는 내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BC는 언론과 검찰의 유착이라고 보도를 했는데 현재 큰 이슈가 되고 있다""채널A 기자의 취재방식은 취재윤리를 어긴 것이고 기자는 중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MBC의 태도도 문제가 있다""이철의 주장을 그대로 보도하고 있다. 심지어는 이철과 옥중서면 인터뷰한 내용을 그대로 공개했는데 그 내용은 피해자의 울분을 자아냈다"고 개탄했다.

이들에 따르면, 이철이 "저희 Value는 결단코 사기집단이 아니다. 속은 자도, 속인 자도 없고 재산만 남아 있는 사기를 봤느냐. 이런 사기가 가능하냐""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려고 노력한 Value에게 상은 못 주어도, 모욕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1조원대 사기꾼이 이러한 황당한 잡설을 늘어놓고 있다. 잘못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있다고 파렴치한 주장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과거 이철의 범죄행각에 대해 소상히 밝힌 후 '배후세력의 존재'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첫 번째로 노무현 정권 시절의 국정홍보처장를 지냈던 김창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은 "김창호는 이철로부터 629백만원의 불법정치자금을 받아 201512월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구속됐고, 결국 징역 16개월의 실형이 확정돼 20175월 경 만기출소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창호는 만기출소한 후에도 20181월 바보주막(노무현 지지모임)에서 북콘서트를 하고 20181013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주최하는 제1기 민주시민학교에서 제주도민과 당원을 상대로 교육을 하기도 했다""심지어는 20183월부터는 동국대학교의 석좌교수를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뿐만아니라 "1조원대 사기꾼으로부터 불법자금을 받아 실형을 살고 나온 자가 아무런 반성이 없이 일반시민과 당원을 상대로 교육을 하고 석좌교수를 한다는 것은 정치인들의 도덕불감증을 보여주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두 번째로 이들은 유시민에 대해 비판했다. "유시민은 20148월 경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모집책들을 상대로 강연을 했고 20156월 경에는 유시민의 지지모임인 '시민광장'의 주최로 유시민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사무실에서 '시민광장'의 회원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글쓰기 강연도 했다""유시민 외에도 도종환 의원, 변양균 전 정관, 김수현 전 청와대 수석도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서 강연을 했다. 이철은 그 외에도 박근혜 정권과도 접촉하였을 것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이들은 "이철과 공범들의 변호사는 전 통진당 대표인 이정희, 민변의 통일위원장 심재환이었다""입으로는 적폐청산 정의사회를 외치면서도 적폐를 변호하고 있다. 수임료의 출처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이들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1조원대 사기사건이 발생한지 4년이 지났음에도 구속된 자들은 불과 10명 정도에 불과하고 피해 회복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밸류인베스트코리아가 투자한 피투자기업들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피투자기업이 관여된 사기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밸류인베스트코리아가 지분 투자한 블루사이드의 자매회사인 블룸테크놀로지가 '로커스체인'이라는 가상화폐로 사기를 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1조원대 다단계 사기를 축소 수사해 단순사기로 기소하고, 7천억원대 범죄에 대하여 고작 징역 10년을 구형하고 밸류인베스트코리아의 피투자기업들이나 배후세력들을 전혀 수사하지 않은 검찰이 주범"이라며 "그리고 이러한 일이 벌어짐에도 침묵한 언론은 방조범"이라고 메스를 가했다.

끝으로 이들은 "검찰은 공정하게 국민을 위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각오로 이러한 대형 사기 사건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더 이상 이런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언론도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이러한 민생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기능을 발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성훈 기자

뉴스웍스, 승인 2020.04.06 16:07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058&sc_word=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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