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사

시와진실 새 책, <궁핍한 시대의 시인, 횔덜린 -그의 삶과 문학>

 

시와진실 새 책, <궁핍한 시대의 시인, 횔덜린 -그의 삶과 문학>

 

 

나를 시인이 되게 만들어 준 한순간이 떠오른다.

열두 살 라틴어 학교를 다니던 시절

학습용 독본에는 대개 평범한 시나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그런데 뭔가 색다른 것, 뭔가 경이로운 것, 뭔가 마법 같은 것

그리고 그동안 내가 마주친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을 보았다.

횔덜린의 시 단편(斷片) 이었다.

! 이 몇 줄 안 되는 구절을 나는 얼마나 읽고 또 읽었던가,

내 감정은 또 얼마나 놀랍고도 내밀하게 격정과 두려움을 불러일으켰던가.”

헤르만 헤세, 1917뉴른베르크 여행기에서

 

도서출판 시와진실에서 이번에도 아주 의미 있는 책을 냈답니다. 횔덜린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서요. 그동안 독일 문학 중에서도 특히 횔덜린의 문학에 몰두하시며 저서와 번역서, 논문을 여러 편 내놓으신 홍익대 명예교수 장영태 선생님이 애써주셨습니다.

당대에는 물론이고 사후 반세기가 넘도록 거의 잊혀져 있던 횔덜린의 작품과 문학사상이 20세기에 들어와 우리를 끌어당기는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접근해야 괴테와 함께 뛰어난 서정시인이자 가장 난해하다고 평가하는 횔덜린의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지 이 책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과 시와진실 도서목록도 함께 보내니 널리 활용해 주셔요.

     

도서출판 시와진실

06912 서울 동작구 강남초등414(시와진실 601)

전화 02-813-8388 팩스 02-813-8377 휴대폰 010-2890-6661

블로그 http://blog.naver.com/ambros2013

 

 



주요활동




“박근혜 정부처럼 위안부 문제에 신경 쓴 정부는 없다” 홍찬식 칼럼, “박근혜 정부처럼 위안부 문제에 신경 쓴 정부는 없다” 홍찬식 (언론인) 40년 베테랑 외교관의 소회 뜬금없었으나 지금 보니 맞는 말 박근혜 정부는 뭐라도 하려 했으나 문재인은 피해자 외면하고 철저히 정치적 계산으로 일관 2015년 연말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나온 뒤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은 “지난 20년을 회고해 보면 박근혜 정부처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시간과 노력을 많이 할애한 정부가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10억 엔의 피해자 지원금을 출연하기로 의결한 2016년 8월에 나온 발언이었다. 한일 간 최대 쟁점이었던 위안부 문제가 합의에 이어 구체적 조치로 실행되자 40년 베테랑 외교관으로서 지난 소회를 드러낸 것이다. 그러나 불필요한 자화자찬이었다. 당시에는 “차라리 아무 소리 말고 가만히 있지”라는 게 솔직한 내 심정이었다. 위안부 합의에 대해 문재인 당시 야당 대표는 “10억 엔에 우리 혼을 팔아넘겼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해결’이라는 합의 문구 등에 대한 시중 여론도 호의적이 아니었다. 한편으로 박근혜 정부가 이 문제에 매달리느라 치른 외교적인 기회비용도 막대했다. 이 와중에 눈치 없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