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거스님

“꼭 이루어야 할 願은 명상마을 건립”

 

꼭 이루어야 할 은 명상마을 건립

 

금강선원장 혜거스님

 

“30년 지나고 보니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앞으로 가기 위한 준비과정이었습니다.” 단위 사찰에서 한문경전 한 회 최고 수강인원 700명을 훌쩍 넘긴 기록부터 근현대 한국불교 대석학 탄허스님의 역경불사와 인재양성 유지를 실현하기 위해 탄허기념박물관 건립까지 이뤄 낸 금강선원장 혜거스님<사진>의 개원 30주년의 의미는 소감보다는 미래를 말하고 있었다.

지난 823일 만난 혜거스님은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다고 하지만 한 가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공부를 쉬지 않았다는 점이다. 재가불자들에게 필요한 경전은 거의 빼놓지 않고 가르쳤고 공부하러 모인 신도들은 (탄허기념)박물관도 만들고 스님이 뜻을 비치면 거의 이루어냈다. 하지만 스님 입장에서는 신도들에게 그 점이 미안하기도 하다. “좀 더 체계 있게 했으면 불사 하나하나가 굉장한 실효를 거뒀을 텐데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직 드러내지는 않고 있지만 머지않아 가시화될 명상마을 건립이 그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싶다.

스님은 오래 전 강원도 홍천에서 적지 않은 규모의 수련원을 운영한 한 적이 있다. 이미 그 때 선() 수련장 프로그램은 다 짜 놓았다. “‘를 얼마만큼 변화시키는가? 참선 수련이 끝나면 스스로 써서 점검하며 자기 반조를 철저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거의 완성했다. 금강선원이 그동안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초급-중급-심화 과정 참선(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효과를 거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도자 과정이 개설되고 조계종 포교원과 명상지도자협회에 그 프로그램이 온전히 전수되기도 했다. “명상수련으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은 더 이상 손 볼 것 없을 정도로 갖춰져 있다는 것이 빈말이 아니다.

스님의 원()명상마을을 통해 (그 꿈을) 실현에 옮기는 것이다. 혜거스님은 지난 6월 재단법인 금강선회(이사장 난승스님)’를 설립해 금강경강송대회 활성화와 참선명상 보급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불교신문3422/20189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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